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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주택 화재로 50대 남성 화상

오늘(16일) 오후 6시 반쯤 경남 거창군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51살 오 모 씨가 온몸에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2층 방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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