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54살 최모 씨 등 남녀 24명을 경북 청도경찰서가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최씨 등은 그젯(14일)밤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청도군 청도읍 한 식당 구석진 방에서 1천400만원을 걸고 이른바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입니다.
최씨는 경남 밀양, 김해 등에서 평소 알고 지낸 사람을 통해 주부, 자영업자 등을 모아 도박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상습도박 혐의가 있는 최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