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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더민주 '경기도 청년수당' 도입 주장

<앵커>

오늘(16일)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연정, 즉 연합정치와 관련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주민들의 삶을 위해 서로 싸우지 말고 여야가 합심해서 도정을 이끌어 가자는 게 경기도 연정의 취지인데요, 2기 연정을 앞두고 오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연정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보시죠.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2기 연정협약서에 담을 13개 의제와 36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더민주는 첫 번째 과제로 '경기도형 청년수당'을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저소득 근로 청년을 위한 경기도의 '청년 통장'과 달리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할 예정입니다.

[박승원/원내대표 (경기도의회 더민주) :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학원 수강이나 시민단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방안을) 설계해 별도로 제시하겠다.]

더민주는 신용이 낮은 계층이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와,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에게 상가건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상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남경필 지사가 공언한 무보수 명예직 지방장관제도 수용하기로 했는데요, 더민주는 협상단을 꾸려 경기도, 그리고 도의회 새누리당과 오는 25일까지 연정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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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종합장사시설인 연화장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에 나섭니다.

안전진단대상은 연화장 화장동과, 장례식장·추모의 집·소각장 등 부대시설 전체인데요, 수원시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구조물의 변형·균열 등 결함 상태를 파악해 문제가 있는 시설은 곧바로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01년 개장한 연화장은 올해 건립한 지 15년이 지나면서 시설물이 낡아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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