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과 경남 거제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16일 오전 11시 해제됐다.
부산과 울산은 지난달 24일부터 사상 최장인 24일간 연속 폭염특보가 유지됐고, 경남 거제에서도 무려 23일간 폭염특보가 이어졌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15일 오후부터 16일 새벽까지 동해안 쪽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갔고, 당분간 동풍이 불어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폭염특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주말까지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경남 거창, 함양, 합천, 산청, 창녕, 하동, 사천에는 여전히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고, 경남의 나머지 지역은 폭염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 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연합뉴스)
부산·울산·경남 거제, 사상 최장 폭염특보 해제
무더위·열대야는 당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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