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경찰의 총격 살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밀워키 시는 현지시간 15일 밤 10시부터 청소년들의 안전을 고려해 통행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밀워키 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날 밤부터 오늘(16일) 새벽까지 과격한 시위가 발생했다"면서 "1명이 총격에 부상하고 7명의 경찰관도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총격으로 다친 사람은 18세 청년이며 목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관실은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만 위험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관 부상자들은 대부분 시위대가 던진 돌과 벽돌에 맞으면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시위는 첫날 있었던 주유소 방화 등은 없었지만, 시위대가 경찰에 돌과 유리병 등을 던지는 바람에 경찰과의 충돌은 불가피했습니다.
경찰은 시위 현장에서 폭력시위를 벌인 남성 11명과 여성 3명을 체포했습니다.
CNN은 이틀째 시위에서 총격이 세 곳에서 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차 3대의 유리창이 깨졌으며, 민간인 차량 1대가 불길에 휩싸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톰 배럿 밀워키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15일 밤 10시 이후에 10대 청소년들은 집에 있거나, 거리가 아닌 장소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밀워키 이틀째 폭력시위…10대 청소년 야간통금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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