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의 김세영이 그린 적응 훈련 도중 캐디와 대화하고 있다.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1,2라운드 조 편성이 확정됐습니다.
1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1,2라운드에서 한국의 김세영은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과 한 조로 경기하게 됐습니다.
한국시간 15일 확정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김세영, 루이스, 쭈타누깐은 17일 밤 10시58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합니다.
쭈타누깐은 이달 초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입니다.
박인비는 미국의 저리나 필러, 스페인의 아사아라 무뇨스와 한 조로 묶였고 1라운드 시작 시각은 17일 밤 9시03분입니다.
전인지는 남아공의 폴라 레토, 덴마크의 니콜 라르센와 같은 조로 17일 오후 7시52분, 양희영은 호주의 이민지, 독일의 잔드라 갈과 함께 17일 밤 10시36분에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영국의 찰리 헐과 함께 맨 마지막 조로 17일 밤 11시09분에 1번 홀 경기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 여자골프는 17일 시작되며 4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가립니다.
여자골프는 1900년 프랑스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는 남자부 경기만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