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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폭염과의 싸움…요란한 소나기

8월 내내 폭염과의 싸움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15일) 서울은 또다시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도 오늘 못지않게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대구의 낮 기온은 34도, 성남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 지역은 35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는 또다시 불안정해지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양은 5에서 50mm 안팎으로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지만, 곳에 따라 벼락을 동반해 요란스럽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곳곳으로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방이 35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만 30도를 밑돌겠고요, 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 지역은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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