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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김현우 "태극기 휘날리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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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 동메달을 딴 김현우 선수.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힘겹게 승부를 겨뤄야 했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힘겹게 동메달을 따낸 김현우 선수는 경기가 끝나자 태극기를 펼쳐 큰 절을 하고는 한동안 흐느꼈습니다. 바로 오늘,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휘날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금메달을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는 말과, 금메달을 따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경기 직후 일그러진 얼굴로 취재진 앞에 나선 김현우 선수. 경기 도중 오른쪽 팔을 다쳐 그 통증을 견디느라 힘겨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승리를 향한 집념으로 최선을 다한 김현우의 모습은 오늘 새벽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그 뭉클한 장면을 SBS 비디오머그가 담았습니다. 

기획 : 정경윤 / 편집 : 김경연 / 영상취재 : 설민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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