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프로모터로 변신한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리우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낸 영국의 조슈아 부앗시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메이웨더는 리우에서 부앗시에게 "미래의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나 출신인 부앗시는 리우올림픽 81㎏급에서 8강 상대인 압델하피드 벤차블라에게 판정으로 이긴 것을 제외하고 앞선 두 명의 상대로부터 모두 KO승을 했습니다.
부앗시는 4강에서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딜벡 니야킴베토프와 맞붙습니다.
복싱은 4강에서 패한 선수들에게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하지 않고 두 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주기 때문에 부앗시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