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7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사드 찬반집회도

광복절 71주년을 맞은 오늘(15일) 서울 도심에서는 기념행사와 함께 일본 규탄·사드 배치 찬성·반대 등 다양한 집회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늘 정오 종로구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엽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해 33번 종을 칠 예정입니다.

평화나비네트워크는 오늘 오전 10시 종로구 일본대사관 건너편 소녀상 건너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28일 있었던 한·일 위안부 합의를 규탄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각 8.15반전평화대회 추진위원회는 대학로에서 사드 반대와 반전·평화를 주제로 집회를 열고 낮 12시 30분부터 광통교까지 3㎞를 행진할 계획입니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오늘 오후 3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건국 68주년 기념식과 함께 사드 배치 지지 국민대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