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대피 소동

오늘(15일) 새벽 4시15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이 아파트 4층 가정집에서 시작됐으며 다행히 거주자가 집을 비운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연기가 건물 안팎으로 퍼지면서 소방대원들은 주민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불은 50여 분만에 꺼졌으며 재산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쌓여 있던 종이 상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