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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서 화재…한밤중 주민들 긴급 대피

<앵커>

오늘(15일) 새벽 구로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주민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안에서 흰 연기와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놀란 주민들이 베란다로 나오고, 소방관들은 아파트 내부를 돌며 주민들을 대피시킵니다.

오늘 새벽 4시15분 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건물 안 팎으로 퍼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쌓여있던 종이 상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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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7시 반쯤엔 경기도 평택시 선덕면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양계장 내 건물 두 동과 안에 있던 닭 6만 마리를 모두 태우고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억 6천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연기가 나고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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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엔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에서 22살 정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수색 1시간 만에 약 3m 깊이의 물 속에서 숨진 정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가족과 함께 피서를 온 정 씨가 다슬기를 주우려고 강을 건너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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