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4일) 9시 40분쯤 전북 부안군 상서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53살 김모 씨는 78살 어머니와 함께 야간 농사일을 마치고 경운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폭염을 피해 저녁에 농사일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야간 도로 상에서 경운기 추돌사고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