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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복식 5개조 모두 8강 진출 성공

배드민턴 복식 5개조 모두 8강 진출 성공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5개 복식조가 리우 올림픽에서 전원 8강 진출에 성공, 메달 사냥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남자복식의 김사랑-김기정, 여자복식의 정경은-신승찬과 장예나-이소희,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등 4팀은 조별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습니다.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은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조별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에 발목을 잡혀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용대-유연성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세계랭킹 13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에 2 대 1로 졌습니다.

이로써 이용대-유연성은 조별예선 전적 2승1패를 기록, 3승을 올린 러시아에 밀려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김사랑-김기정은 조별예선 C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을 2 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C조에서는 김사랑-김기정, 보에-모겐센,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이 모두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게임 득실로 순위를 가린 결과 김사랑-김기정이 1위, 엘리스-랜그리지가 2위로 8강 진출권을 얻었습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고성현-김하나와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 장예나-이소희는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에 올랐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정경은-신승찬은 이날 B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 카밀리아 뤼테르 율(덴마크)에게 2 대 0으로 졌습니다.

B조에서는 정경은-신승찬, 페데르센-뤼테르 율, 뤄잉-워위(중국)이 전적 2승 1패에 게임 득실까지 똑같아 점수 득실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 결과 정경은-신승찬이 1위, 페데르센-뤼테르 율이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복식 경기 8강 토너먼트 대진표는 추후 추첨으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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