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북적북적 55 : 김명철 '여행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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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게 자전거를 타는 대신 뚝뚝을 빌려 탔더라면 앙코르와트가 더 인상적이었을까 덜 인상적이었을까"

"내 숙소가 여행자들로 왁자지껄한 곳이 아니라 좀 더 조용한 곳이었다면 내 여행이 더 신났을까 덜 신났을까"

"내가 다른 여행자들과 이런저런 사소한 주제로 열심히 수다를 떨지 않았다면 내 여행이 더 보람찼을까 덜 보람찼을까"

...

"행복하고 의미있는 여행을 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따져보고 어떻게 여행을 해야할까?"


여름 더위도 막바지, 여름 휴가도 막바지입니다. 직장 다니는 많은 분들에게 여행은 곧 휴가일텐데요, 이번 여름, 여행을 다녀오셨다면 그 여행은 어떠셨나요? 배우자나 연인,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 왜 꼭 한번씩은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될까요.

SBS 보도국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의 일요일 코너 북적북적, 이번주는 심리학자 김명철의 '여행의 심리학'을 읽습니다.

낭독을 허락해주신 출판사 어크로스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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