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부천문대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태양과 최단 거리인, 지구를 닮은 외계행성을 관측했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습니다.
슈피겔은 오늘 발매된 최근호에서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이 행성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인 켄타우루스 프록시마 주위를 공전하고, 생명체의 존재에 필수적인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켄타우루스 프록시마가 태양으로부터 단지 4.24광년 거리여서 이 행성이 최단거리에 있다며, ESO가 이달 말 이 행성의 발견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천문학계는 지금까지 이미 3천 개가 넘는 외계행성을 발견했지만, 대부분이 수백 광년 떨어져 있어 거의 탐구를 하지 못했다고 잡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관측은 올해 초 시작된 이른바 '창백한 붉은점' 프로젝트 과정에서 이뤄졌습니다.
ESO 연구진은 이를 위해 칠레의 라 실라에 있는 ESO의 특수 반사 망원경을 활용했습니다.
"지구닮은 최단거리 행성 발견…이달 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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