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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역도서 첫 금메달…림정심, 2위와 16kg 격차

<앵커>

이번에는 금메달이 나오지 않아 애를 태우던 북한을 한숨 돌리게 만든 소식입니다. 북한 여자 역도의 간판 림정심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75kg급에 출전한 림정심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인상과 용상에서 모두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합계 274㎏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위 벨라루스 선수와의 격차는 무려 16㎏이나 됐습니다.

북한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림정심은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림정심/역도 여자 75㎏급 금메달리스트 : 훈련이 힘들어서 일어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힘든 만큼 금메달에 도달한다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생각으로 이겨냈습니다.]

남자 접영 100m에서 깜짝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조셉 스쿨링이 50초39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따돌리고 조국 싱가포르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다른 2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은메달에 머문 펠프스는 이 종목 4연패와 5관왕 달성에 모두 실패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올림픽 다이빙 경기장이 결국 일시 폐쇄됐습니다.

IOC는 브라질 보건 당국과 함께 물 색깔이 녹색으로 바뀐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악수를 거부한 이집트의 엘 셰하비가 징계 위기에 몰렸습니다.

셰하비는 유도 100㎏ 이상급 32강전에서 이스라엘의 오르 새슨에게 진 뒤 악수를 거부한 채 퇴장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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