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사격 종목에 출전한 김종현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김종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복사 본선에서 628.1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629.0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세르게이 카멘스키가, 2위는 628.9점을 기록한 같은 러시아의 키릴 그리고리안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권준철은 623.2점으로 11위에 그쳐 상위 성적 8명이 겨루는 결선행이 좌절됐습니다.
이 종목 결선은 밤 11시에 시작되며, 본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제로 베이스'에서 치러집니다.
김종현은 4년 전 런던올림픽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