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물이 터져 수감자 10명이 숨진 필리핀 파라냐케 시 교도소(사진=연합뉴스/ABS-CBN 방송 화면 캡처)
필리핀의 한 감옥에서 수감자들이 총기 난동을 부리던 중 폭발물이 터져 1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밤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의 파라냐케 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교도소장과 면담한 직후 총격전이 벌어지고 폭발이 터져 중국인 2명을 포함해 수감자 10명이 사망하고 소장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수감자는 당시 총과 흉기, 수류탄을 갖고 있었으며 소장에게 감방을 옮겨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교도소에서 총소리에 이어 2∼3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수감자들이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반발해 총격을 벌이던 중 수류탄이 터졌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필리핀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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