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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서 난동 피우다 체포된 40대 남성 숨져

서울 강남경찰서는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40살 류 모 씨가 이송 2시간 만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쯤, 자신이 살던 고시원에서 소란을 피우다 체포된 뒤 경찰서에서 자해를 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부상 방지용 헬멧을 씌워 피의자 대기실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했는데도 거친 행동이 잦아들지 않자 류씨가 환각 증세를 보인다고 판단해 체포 6시간 만에 근처 인근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류씨는 병원에서 진정제를 맞았으나 2시간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류 씨의 거주지에서 마약 성분이 든 약봉지를 발견한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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