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엔터 "하정우 이적, 정해진 바 없다"

UL엔터테인먼트 측이 배우 하정우의 영입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UL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오전 모 매체로 불거진 '하정우 영입설'에 대해 "하정우 씨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접촉한 회사 중 한 곳일 뿐이다. 현재로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정우는 오는 9월 현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계약이 만료된다. 충무로 캐스팅 0순위인 하정우의 영입에 수많은 기획사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 대형 기획사와 신생 소속사로의 이적 중에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L엔터테인먼트는 싸이더스HQ, 판타지오를 거치며 약 10여 년간 하정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온 양현승 대표가 차린 신생 기획사다. 이 소속사에는 김성수, 황보라, 민무제, 백승현, 김영재, 서은수, 한성천, 최리 등이 소속돼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사진 =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