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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美 정신질환 남성, 강도·폭행 벌이다 경찰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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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 주 시내 마트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을 공격하다 사망한 남성에 대해 과거 피해자가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 화제입니다.

사망한 남성은 이미 지난 2011년 강도혐의와 2015년 폭행 혐의로 두 차례 구속된 적이 있는 25세 청년 자와리 포터입니다. 그는 1년 전 카지노에서 묻지마 폭행을 벌여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는데요, 당시 피해자였던 여성 사만다 델로치는 이 사건으로 입 주변을 네 바늘이나 꿰맸습니다. 1년 만에 결국 경찰 손에 사망한 자와리 포터의 소식을 듣고 피해 여성은 자신의 SNS에 “그는 나쁜 사람이 아니었고, 힘든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뿐"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알고 보니, 가정폭력으로 분노 조절 장애가 의심되어 지난 두 번의 사건 모두 무죄 선고를 받았던 피의자! 사건 후 SNS를 통해 피해 여성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노숙자 생활로 인해 치료에 소홀하게 되면서 급기야 경찰까지 공격하는 일이 발생한 겁니다.

피해자까지 안타까움을 표한 사건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어아름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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