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유리바닥 길이가 156m에 달하는 강원 춘천시 호수 전망시설인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개장 한 달 만에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지난달 9일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이 20만3천 명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주중 1천500명에서 2천 명, 주말에 2천700명에서 3천200명이 찾고 있다.
춘천시가 68억 원을 들여 만든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투명한 유리바닥 길이가 156m에 달해 준공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사한 스카이워크가 전국에 많지만, 바닥 대부분이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길이가 156m는 국내 최장이라는 것이다.
나무 데크를 포함한 전체 길이는 174m가량이다.
이 시설은 연일 관광객으로 붐비면서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유리바닥 두께는 4cm에 불과하지만, 특수 삼중 강화유리가 설치돼 소양강 위를 걷는듯한 색다른 체험과 스릴을 선사한다.
외관은 32m 주탑과 다리 상판을 케이블로 연결한 사장교 형태다.
연일 관광객으로 붐비자 주변 상가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춘천시는 개장을 기념해 지난달 무료입장, 이달부터 유료화하기로 했지만, 관광객 혼선을 막고자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시설 운영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입장료는 성인 2천 원, 청소년 1천500원, 초등생 1천 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20%를 할인하며 춘천시민은 50%를 할인받는다.
춘천시는 유료화 이후 편의시설 등을 보강하는 한편 인근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등과 연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연합뉴스)
'길이 156m 투명유리 아찔'…춘천 스카이워크 20만 명 찾아
내달부터 유료화 성인 기준 2천 원·시민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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