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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역도 대표선수 도핑양성반응, 대표 제외 전망

리우 올림픽 역도 남자 94㎏급 폴란드 대표선수인 토마스 제린스키가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폴란드 올림픽위원회가 9일 발표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제린스키는 이번 올림픽 개막 전에 실시한 불시검사에서 근육증강 작용을 하는 난드로론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유럽 챔피언인 그는 예비 B검체 검사에서 도핑위반사실이 확인되면 폴란드 대표팀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리우 올림픽 역도에서는 타이완의 스타 선수인 린쓰지도 도핑테스트에서 걸려 실격당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261㎏을 들어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금메달을 딴 린쓰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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