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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리우올림픽 8강 진출이 달린 멕시코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1일) 새벽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 경기장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멕시코와 0-0으로 45분을 끝냈습니다.
대표팀은 황희찬을 중앙에 세우고, 류승우(레버쿠젠), 권창훈(수원), 손흥민(토트넘)을 2선에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한국은 전반 멕시코의 거친 플레이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는 만들지 못하고 다소 고전했습니다.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면에서 부에노 마르코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는 등 여러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