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곽동한이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곽동한은 유도 남자부 90㎏급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조지아의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에게 절반 두 개를 내주며 한판으로 패했습니다.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곽동한은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일본의 베이커 마슈에게 패한 중국의 청쉰자오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32강과 16강을 한판으로 이기고, 8강에서 반칙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곽동한은 역대 전적 1승1패인 리파르텔리아니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 40초 만에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을 내주며 불리하게 경기를 끌고 나갔고, 결국 경기 종료 2분 15초를 남기고 또다시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을 허용해, 한판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