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연(25·광주시체육회)이 여자 평영 200m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백수연은 리우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32초79의 부진한 기록으로 참가선수 29명 가운데 최하위에 처졌습니다.
여자 평영 200m는 백수연의 주 종목으로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는 준결승에 올라 개인 최고 기록인 2분24초67에 9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아쉽게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인 기록에도 한참 못 미치는 레이스로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