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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빚 강도행각' 현직 소방관이 부부 살해 후 방화

'도박 빚 강도행각' 현직 소방관이 부부 살해 후 방화
경기 안성 부부 피살 후 방화사건은 현직 소방관이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강도질을 하려다가 벌인 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현직 소방관 50살 최 모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씨는 지난 1일 새벽, 안성에 있는 한 집에 침입해 부부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화재 상황을 처음 신고한 이웃으로, 이후 수사망이 좁혀오자 오늘 오후 아파트 옥상에서 제초제를 마시고 투신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 씨는 경찰에 연행되면서 돈을 빼앗으려고 침입했다고 자백했는데, 경찰은 도박 빚 때문에 일어난 살인 방화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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