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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내 최대'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장 뇌물 혐의 체포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장 56살 김 모 씨를 뇌물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수년간 재건축 협력업체들로부터 사업 명목으로 수억 원대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오는 2018년 말까지 9천5백여 가구를 새로 짓는 국내 최대 규모 사업으로 사업비에만 2조 6천억 이 드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 씨는 무려 14년간 조합장을 맡으며 사업에 전권을 행사해 온 인물인데, 검찰은 올해 비리 수사에 착수해 김 씨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브로커 61살 한 모 씨를 구속기소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범죄 소명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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