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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고수동굴, 보수 마치고 13일 재개장

충북 단양군 고수동굴이 2년 동안의 시설 보수를 마치고 오는 13일 재개장한다.

천연기념물 256호인 고수동굴은 그 길이가 1천395m에 이르는 석회암 동굴이다.

단양 지역의 180여 개 석회암 동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꼽히며 빗물과 공기가 맞닿아 만들어낸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유명해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고수동굴의 운영사업체인 ㈜유신은 약 80억원을 투자해 동굴 내 모든 인공 구조물을 철거하고 전기 조명 등을 교체하는 보수 공사 끝에 고수동굴이 새롭게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보수 공사를 위해 ㈔한국동굴연구소와 해외 동굴 조명, 설비, 전기, 설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관람객 편의시설을 갖춘 826.4㎡(250평) 규모의 방문객센터도 세웠다.

방문객센터에서는 석회 동굴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영상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끌어내며 동굴 내 조명은 동굴 경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연출됐다.

㈜ 유신 관계자는 "고수동굴은 200만년 전에 창조된 아름다운 경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1년 내내 약 15도의 상온을 유지해 무더운 여름에 가볼 만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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