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주택 가격이 공급 부족과 매물 감소에 전국적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뉴질랜드부동산협회(REINZ)가 10일 밝혔다.
REINZ는 이날 부동산 가격 동향자료를 통해 뉴질랜드의 지난달 주택 중간매매가격이 50만5천 달러(약 4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나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중간매매가격은 82만5천 달러로 12% 올랐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전국 주택 중간가격은 39만 달러로 조사됐다.
브라이언 톰슨 REINZ 대변인은 "많은 지역에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는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 부족이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거래되는 물량은 줄어들고 있다. 집을 사려고 하고 있으나 매물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REINZ은 현재 시장에 나온 부동산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3% 정도 줄어들었다며 "이에 따라 거래되는 물량도 전국적으로는 10%,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20%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클랜드에서도 집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꼽히는 노스쇼어는 중간 매매가격이 106만2천500달러로 한 해 전보다 무려 10만 달러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뉴질랜드 집값, 공급 부족에 오름세 유지…물량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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