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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도 동메달리스트, 도둑 쫓다 폭행당해

벨기에 유도 동메달리스트, 도둑 쫓다 폭행당해
▲ 리우올림픽 유도 73㎏급 동메달을 따낸 벨기에의 디르크 반 티헬트(사진=연합뉴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도둑에게 맞아 병원에 가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dpa통신은 유도 73㎏급 동메달을 따낸 벨기에의 디르크 반 티헬트가 메달 축하 파티를 벌이다가 도둑에게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코파카바나에서 메달 파티를 벌이던 티헬트는 파티 도중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도둑을 쫓다가 얼굴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개입해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벨기에 올림픽조직위원회는 티헬트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별다른 치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티헬트는 기자회견에 왼쪽 눈에 멍이 든 채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도둑이 '콜걸'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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