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수영에서 안세현이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 올라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노립니다.
안세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 08초 42로 2조 4위에 올라 전체 참가선수 27명 가운데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안세현은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출전 티켓을 따냈습니다.
최혜라가 오산시청 소속이던 2010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2분 07초 22를 깨지는 못했지만 예선은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안세현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안에 들면 한국 수영선수 중에서는 남유선과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준결승은 오늘(10일) 오전 10시 37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박진영은 전체 21위에 머물러 예선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