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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오염사고 절반으로 '뚝'…유출량도 줄어

상반기 인천 앞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해경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총 3건으로 오염물질 유출량은 91ℓ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해양오염 사고 7건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오염물질 유출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2천404ℓ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올해는 경유 유출 사고가 2건(80ℓ), 폐기물 유출이 1건(11ℓ) 발생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침수에 의한 해난사고 1건, 선체나 기기 파손에 의한 오염사고가 2건이었다.

인천해경은 현장 중심의 오염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초동조치하고 특별점검 등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인 결과 해양오염 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서정목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9일 "앞으로도 예인선, 어선, 급유선을 대상으로 안전 지도를 철저히 해 오염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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