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치무라 고헤이 (사진=연합뉴스)
일본이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우승했습니다.
우치무라 고헤이가 이끄는 일본은 리우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선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74.094점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은메달은 271.453점을 받은 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중국은 271.122점으로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일본은 이번 우승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우승 후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중국에 밀려 2번 연속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특히, 런던 대회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우치무라는 2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번에 금메달 꿈을 이뤘습니다.
우치무라는 경기 후 올림픽 금메달은 매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