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올림픽 입장권 (사진=브라질올림픽위원회/연합뉴스)
리우 올림픽 개회식 입장권을 880만 원에 판매한 영국 스포츠 티켓 판매회사 THG의 아일랜드인 간부가 브라질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THG사 간부를 개회식 입장권 고액 전매혐의로 지난 5일 구속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우 올림픽 개회식 입장권은 가장 비싼 자리라도 160만 원 정도로, 무려 5.5배를 받은 셈입니다.
경찰은 구속된 아일랜드인 간부가 갖고 있던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 입장권 등 약 800장의 티켓을 압수했습니다.
THG사는 전 대회인 2012년 런던 올림픽 입장권 판매 공식대리점이었지만, 이번 리우 대회에서는 공식대리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