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울림픽 개최국 브라질이 유도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했습니다.
세계랭킹 14위 시우바는 여자 유도 57㎏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몽골의 수미야 도르지수렌에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시우바는 16강에서는 김잔디를 꺾었고, 4강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루마니아 코리나 카프리오리우를 제압했습니다.
시우바는 2002년 영화 '시티오브갓'으로 널리 알려진 브라질의 슬럼가 '시티오브갓' 출신입니다.
시우바는 갱단의 일원으로 싸움에 참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