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김서영이 한국 타이 기록을 세우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서영은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11초75의 기록으로 조 1위, 전체 참가선수 39명 중 10위를 차지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서영은 2014년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과 똑같은 기록을 냈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대표팀의 맏언니 남유선은 2분16초11의 기록으로 전체 32위에 머물러 탈락했습니다. 남유선은 개인 통산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예선 한 경기로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