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양궁대표팀의 김우진(청주시청)이 개인전 64강 첫 경기에서 가뿐히 이겼다.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예선 1위를 기록했던 김우진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본선 64강전에서 예선 64위 개빈 벤 서덜랜드(짐바브웨)을 세트점수 6-0(27-22 28-26 28-25)으로 꺾었다.
양궁 남녀 개인전 64~32강 토너먼트는 8~11일 열린다.
8~9일에는 김우진과 기보배(광주시청), 9~10일은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장혜진(LH), 10~11일은 구본찬(현대제철)과 최미선(광주여대)이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