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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난민 수영소녀의 올림픽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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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출신 난민 소녀가 금빛보다 감동적인 물살을 갈랐습니다.

7일 (한국 시간) 올림픽 사상 처음 결성된 난민대표팀(ROT) 소속으로 출전한 시리아 출신 유스라 마르디니(18)가 1분 09초 21의 기록으로 예선 1조 1위를 차지했지만, 출전선수 45명 중 41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시리아의 촉망받는 수영선수였던 마르디니는 작년 8월 시리아 내전을 피해 언니와 함께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터키에서 그리스로 향하는 중 배에 타고 있던 소형보트에 물이 차자 3시간여 동안 끌어 20명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역사상 첫 난민팀의 일원으로 일군 금메달보다 값진 성적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수영을 사랑한 난민 소녀가 전 세계의 전한 희망의 메시지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어아름 / 편집 : 김인선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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