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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 우유 닦아주세요" 편의점서 주의 끈 뒤 절도

"흘린 우유 닦아주세요" 편의점서 주의 끈 뒤 절도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현금 등을 수 차례 훔친 혐의로 17살 동갑인 A군과 B군을 경남 창원서부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밤 11시 40분쯤 아르바이트하던 김해시내 한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7장에 160만원을 충전하고 현금 4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달 23일에는 새벽 1시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편의점에서 우유 한 팩을 구입, 실수인 것처럼 쏟아 종업원이 바닥을 청소하는 사이 계산대에 있던 현금 22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친구인 이들은 지난달 한 달 동안 밤과 새벽시간에 창원·김해 편의점 13곳에서 교통카드 충전금 160만원과 현금 176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우유를 쏟는 등 종업원의 주의를 끈 뒤 범행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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