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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극적인 동메달 역도 윤진희… 아이들 생각에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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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여자 53kg급 결승에서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 윤진희 (30·경북개발공사)가 극적인 동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윤진희 선수는 인상 88kg, 용상 111kg, 합계 199kg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상에서 101kg을 들어 올림픽 기록을 세운 중국의 리야준 선수가 용상에서 실격처리 되면서 윤진희가 행운의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경기 직후, 윤진희 선수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카메라 앞에서 눈물을 보였는데요, “아이들을 항상 집에 떨어트려 놓고 운동을 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저보다 남편이 더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윤진희 선수의 남편은 남자 역도 국가대표 원정식 선수로 오는 10일 남자 69kg에 출격합니다. 여자 역도 53kg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낸 윤진희 선수의 인터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인선 / 영상취재 : 김영창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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