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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장에 불…9억 4천만 원 피해

7일 오후 9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 있는 모 자동차 부품 도장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억4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전체면적이 6천500여㎡인 4층짜리 건물 가운데 3∼4층이 전소했고, 2층 일부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화재속보설비가 자동으로 119에 신고해 소방관과 경찰관 190여 명, 소방차 40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외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건물 안에 있는 기계 설비와 재료 등이 모두 불에 타는 바람에 재산피해가 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이 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여름 휴가로 휴업에 들어가 건물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 여성 직원 탈의실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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