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손흥민(토트넘)이 독일과 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격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2차전에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에 손흥민과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을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소속팀의 프리시즌 일정 탓에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지난 5일 피지와의 1차전엔 후반 교체 출전해 실전감각을 가다듬었습니다.
장현수(광저우 푸리)는 박용우(서울)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습니다.
포백(4-back)에는 왼쪽부터 심상민(서울 이랜드),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이 늘어섭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성남)이 끼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