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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태환, 자유형 400미터 예선 10위로 '탈락'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에 나선 수영 박태환 선수가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미터에서 예선 탈락했습니다.

박태환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경영 종목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 45초 63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참가 선수 50명 가운데 10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딸 때 작성했던 개인 최고 기록 3분 41초 53은 물론,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 때의 올해 최고기록 3분 44초 26에도 미치지 못한 아쉬운 기록이었습니다.

자유형 400미터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던 주종목인데,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이 종목 3회 연속 메달 꿈이 무산됐습니다.

박태환의 라이벌이자 런던올림픽 때 이 종목 금메달을 땄던 중국 쑨양은 박태환과 예선 같은 조에서 경기하며 3분 44초 23을 기록해 전체 4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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