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영상] 흔들리는 버스에 불안한 승객들…기사 뭐하나 봤더니

시청자 '제보 영상'입니다.

버스에서 촬영한 영상인데, 왜 버스 기사 뒷모습을 찍었을까요?

[제보자 : 뭐를 보나 이러고 제가 한 번 봤더니, 휴대전화더라고요. 창 밑에 쪽에 선반처럼 턱이 있더라고요. 거기에 휴대전화를 올려놓으시고. 자꾸 옆에 쳐다보시면서. 제가 내릴 때까지 거의 그랬으니까요. 35분에서 40분 정도. 많이 불안했어요. 좌우지간에 그날.

차가 아무래도 옆을 자꾸 쳐다보고 운전을 하다 보니까 본인은 못 느낄지 모르겠지만 차가 일정하게 가는 게 아니라 차선이 왔다 갔다 하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많이는 아니지만.

휴대전화에 더 집중이 된다는 얘기인데 운전에 집중을 해주시고. 아무래도 많은 승객 타고 다니니까. 안전에 대한 걸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하지 않겠어요. 승객 같은 경우는 4, 50명이 다 그 한 사람 손에 달렸는데….]

물론 모든 기사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니겠지만,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당연히 하지 않아야겠죠?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