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축구대표팀이 리우 신화의 서막을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조별 리그 1차전에서 피지를 상대로 8골을 넣으며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2. 사상 처음 남미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회식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6일) 아침 8시에 시작됩니다. 정치와 치안이 불안한 가운데서도 올림픽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3. 전국 곳곳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달궈진 도로 위에 올려둔 달걀이 1시간도 안 돼 반숙이 될 정도입니다. 전국적인 폭염은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4.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 홀딩스 주식을 증여하며 6천억 원대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홀딩스 주식 6.2%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에게 절반 나머지 절반은 장녀 신영자 씨에게 증여했습니다.

5. 대우조선해양이 정성립 현 사장 재임 중에도 1,200억 원대 회계 사기를 저지른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채권단의 지원을 받으려고 손실 규모를 축소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6.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세종시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고급 음식점을 찾는 발길이 뚝 끊기고 저렴한 식당이나 구내식당을 찾는 공무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생생 리포트에서 현장 취재했습니다.

7. 햄버거를 먹다 쓰러져 숨진 4살 어린이가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지기 전 28시간 동안엔 굶었던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여자아이의 어머니를 긴급체포한 뒤 아동 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8. 美 대선 열기가 가열되면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를 겨냥한 기상천외한 낙선 운동이 나왔습니다. 1달러를 안 주면 트럼프를 찍겠다는 팻말 하나로 우리 돈 1,300만 원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