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작은딸이 여름 방학을 맞아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5살인 샤샤는 미 동부 매사추세츠 주의 유명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 '낸시스'에서 이번 주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마서스 비니어드는 오바마 대통령의 여름 휴가지이고, 낸시스는 휴가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사샤는 이 레스토랑의 1층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일하고 있는데, 레스토랑이 문을 열기 전 사전준비 작업부터 빈 그릇 치우기까지 다양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급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시간당 12~15달러에 별도 팁을 받을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사샤가 일하는 동안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 6명은 레스토랑 안팎에서 대기하며 그녀를 경호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한 직원은 "사샤가 사람들과 쉽게 어울렸다"며 내년에 오바마 대통령 퇴임 이후 사샤가 다시 돌아와 일하고 싶어 하면 식당으로선 매우 환영이라고 말했습니다.
샤샤의 이번 아르바이트는 두 딸이 최대한 일반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미셸 여사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샤는 5일까지만 짧은 아르바이트 체험을 마친 후 임기 중 마지막 휴가를 보내러 온 오바마 대통령 등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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