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리우에 나타난 '인간 박쥐'…발끝으로 절벽에 '대롱대롱'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인간 박쥐'가 나타나 화제입니다.

한 남성이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높은 절벽 위에 발끝으로만 매달려 있는 위험한 도전에 성공한 겁니다.

현지 시각 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사진의 주인공인 루이스 페르난도 캔디아와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리우 시 경찰인 27세의 캔디아 씨는 위험한 스포츠와 모험을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아드레날린 정키(adrenaline junkie)' 중 한 명입니다.

더 아찔한 도전을 하고 싶었던 캔디아 씨는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기른 뒤, 해발 91미터 높이 절벽에 매달리는 전무후무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친구 한 명이 밧줄로 연결해 자세를 잡는 것을 도와주었고, 안정적으로 자세를 취한 다음에는 밧줄과 연결 장비를 모두 풀었다고 합니다.

캔디아 씨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너무 무서웠다. 잠깐 방심하면 바로 중심을 잃고 떨어졌을 것"이라면서도 "쉽게 찍기 어려운 멋진 사진을 건진 것 같아 기쁘다. 떨어지지 않고 무사히 성공해 다행"이란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시 올라올 땐 도대체 어떻게 올라왔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화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