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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처음 올린 블라인드…영국 전역을 웃게 한 사진 한 장

[뉴스pick] 처음 올린 블라인드…영국 전역을 웃게 한 사진 한 장
처음 블라인드를 올리고 거실을 찍은 사진 한 장이 영국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자신이 뭔가를 잃어버렸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인데요, 혹시 발견하셨나요?

현지 시각 4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국 전역을 폭소하게 한 이 황당한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런던에 거주하는 호세 히메네스.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비싼 도시' 1위로 꼽힐 정도로 높은 집값을 자랑하는데, 히메네스 씨의 친구 역시 거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룸메이트와 함께 방을 나눠 쓰며 생활한다고 합니다.

어느 날, 이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거실에 있는 창문 블라인드를 무심코 열어 본 히메네스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창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는 살면서 단 한 번도 블라인드를 열어볼 일이 없었다며 창문이 없는 걸 보고 함께 어이없어했다고 합니다.

히메네스 씨는 바로 사진을 찍어 런던 거주자들의 페이스북 커뮤니티인 'Sh*t London'에 게시했고, 런던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그래도 옆에 창문이 하나라도 있네. 나는 창문이 하나도 없는 방에서 산다", "역시 런던답군!" 등 녹록지 않은 런던 생활에 대한 공감을 담은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뉴스 픽'이었습니다. 

(사진=Jose Jimene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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